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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감성쟁이 쌍둥이 아빠, 별하람아빠입니다.

 

이제 겨울로 접어들면서 옷도 두텁게 입고 몸도 움츠리게 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건강도 걱정되지만,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경제적인 위기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럴수록 보다 여유롭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을 할 수 있다면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음의 여유를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책을 읽는 것이라 봅니다.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여유로움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2020년 12월 겨울의 문턱에서 감성 찾기 12월 추천도서를 소개해드립니다.

 


 

 

출처 - 책나눔위원회 2020년 12월 추천도서

 

 


 

 

12월 추천도서 베스트 1
-청소년 부문

 

■ 책제목 : SF 작가입니다

■ 저자 : 배명훈

■ 출판사 : 문학과 지성사, 2020

■ 추천인 : 최시한 위원 / 숙명여대 명예교수. 작가

 

[추천 의견]

지은이는 과학소설 전업 작가인데 그것을 B급으로 여기던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현실과 경험을 수필 투로 서술한다.

이른바 순문학 분야 개론서의 딱딱한 말투를 버리고 과학소설의 특징, 창작법, 독서요령 등을 체험 위주로 이야기하고 이어서 쉽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다.

누구보다 작가가 되려는 이에게 기본 지식과 태도는 물론 창작을 직업으로 삼는 길에 대해 알려준다. 아울러 이 수필집에는 "작가에게 소설은 사고 실험의 도구다", "창작자는 기가 막힌 질문을 도출해내는 사람이어야 한다"와 같은 말들이 점점이 박혀 있어 생각을 분석하고 심화하는 법을 배우는 마당으로 삼을 수도 있다.

 

SF 작가입니다
국내도서
저자 : 배명훈
출판 : 문학과지성사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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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추천도서 베스트 2
-문학 부문

 

■ 책 제목 : 여름의 빌라

■ 저자 : 백수린

■ 출판사 : 문학동네, 2020

■ 추천인 : 정여울 위원 / 「상처조차 아름다운 당신에게」 저자

 

[추천 의견]

백수린의 소설은 우아하고도 섬세한 언어로 독자의 마음에 노크를 한다.

고도로 지적이면서도 지극히 예민한 감수성을 지닌 백수린의 인물들은 이번 소설집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우정이나 사랑이 태어나기 어려운 상황일수록 백수린의 주인공들은 따스하게 손을 잡는다. 그리하여 그 혹독한 시간이 너무 외롭지 않도록 쓰라린 고통에 뼈아픈 고독까지 겹치지 않도록, 서로의 아픔을 따스하게 어루만져준다.

백수린 소설의 은은한 로맨티시즘이 좋다. 사랑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유혹의 기술이 아니라 끝없이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려는 의지와 겸허함이 아닐까.

결국 이 세상을 버티게 하는 것은 증오나 분노가 아니라 사랑과 연대임을 잊지 않는 인물들의 조용한 용기가 번쩍이는 소설집이다.

 

여름의 빌라
국내도서
저자 : 백수린
출판 : 문학동네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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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추천도시 베스트 3
-인문예술 부문

 

 

■ 책 제목 : 우리와의 철학적 대화

■ 저자 : 이승종

■ 출판사 : 김영사, 2020

■ 추천인 : 김경집 위원 / 인문학자.前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수원 교수

 

[추천 의견]

우리의 철학은 늘 수입국의 오퍼상의 상품과도 같았다. 우리의 철학을 자생시킨 자산이 부족한 까닭이기도 하지만 이른바 선진 외국의 철학사상을 수용해서 전달하는 것 자체가 우선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고유섭, 김형효, 박이문, 승계호, 이기상 철학자들은 나름대로 그 고민에 대해 뛰어들어 자신의 해석과 철학을 수립하려 애쓴 사람들이다. 물론 세계적인 거물로 우뚝 서 세계철학의 영역에서 한 획을 긋는 경지에 오른 것은 아니지만, 그들을 기억조차 하지 않는 것은 학문의 예의가 아니다. 그래서 이들의 철학을 재조명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삶으로서의 언어로 철학을 구성하는 것이 왜 그리고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이 책은 묵직하게 웅변한다.

 

우리와의 철학적 대화
국내도서
저자 : 이승종
출판 : 김영사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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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추천도서 베스트 4
-사회과학 부문

 

■ 책 제목 : 보통의 우리가 알아햐 할 과학

■ 저자 : 윤석만

■ 출판사 : 김영사, 2020

■ 추천인 : 이준호 위원 / 호서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추천 의견]

인류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 중에는 인문, 예술, 사회 그리고 자연과학에 이르는 다양한 영역에 걸쳐 융합적인 통찰과 업적을 보여준 이들이 많다. 

자연과학은 꽤나 낯설고 어렵다. 그렇다면 자연과학은 몰라도 될 만큼, 그저 과학 하면 먼저 정도의 위치에만 계속 머물까? 우리가 잘 몰랐을 뿐, 인류의 과게에서 그 영향은 이미 입증되었고, 현재의 영향은 더욱 심대하고 광범위하며, 미래의 영향은 가늠조차 쉽지 않은 것 같다. 이 책은 외면할 수 없게 딘 자연과학, 그 주요 장면을 사회학자의 시선으로 흥미롭게 풀어낸다. 평범한 사람의 융합적인 사고를 돕는다.

 

보통의 우리가 알아야 할 과학
국내도서
저자 : 윤석만
출판 : 타인의 사유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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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추천도서 베스트 5
-자연과학 부문

 

■ 책 제목 : 권오철의 코스모스 오디세이

■ 저자 : 권오철

■ 출판사 : 사이언스북스, 2020

■ 추천인 : 송기원 위원 / 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추천 의견]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가장 꿈꾸는 삶은 어떤 삶일까?

이 책의 저자인 권오철은 아주 훌륭하게 덕업 일치를 이룬 정말 꿈꾸는 대로 살 수 있었던 자유로운 영혼으로 느껴졌고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다. 저자는 별 사진만을 전문으로 짝은 천체 사진작가로 미 항공우주국 NASA의 '오늘의 천문학 사진'에 한국인 최초로 선정되었고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을 싣는 사진가로 그 홈페이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이 책은 VR영화 콘텐츠의 에센스 사진만을 모은 책이다. VR 안경을 끼고 책의 사진마다 붙어있는 QR 코드에 들어가면 해당 사진의 동영상을 실제처럼 감상할 수 있다. 

이 책 속에 별들의 사진을 보고 각 사진을 찍을 때의 작가의 느낌을 읽으며 그 아름다움에 경탄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를 꿈꾸게 할 수 있다.

 

권오철의 코스모스 오디세이
국내도서
저자 : 권오철
출판 : 사이언스북스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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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추천도서 베스트 6
-실용 일반 부문

 

■ 책 제목 :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 저자 : 전홍진

■ 출판사 : 글항아리, 2020

■ 추천인 : 송현경 위원 / 내일신문 기자

 

[추천 의견]

다른 사람들에 비해 조금 더 예민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마음은 자신의 몸에 고통을 주고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아픔을 안긴다. 본 책은 예민한 사람들의 수십 가지 유형과 그에 해당하는 조언을 담았다.

정신의학과 교수인 저자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썼다.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답게 심각한 증상이 아니라 한 번쯤 겪었거나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예민성에 대해 다룬다. 책에는 여러 가지 체크리스트가 있어 자신의 예민성을 판단할 수 있으면 예민성과 걱정의 정도에 따라 일상 속 대처법을 알려준다. 예민해도 괜찮다고, 예민성을 잘 관리하면 삶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무엇보다도 과거가 아니라 현재의 삶에 충실한 것은 예민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국내도서
저자 : 전홍진
출판 : 글항아리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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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추천도서 베스트 7
-그림책. 동화 부문

 

■ 책 제목 : 햄릿과 나

■ 저자 : 송미경

■ 출판사 : 사계절, 2020

■ 추천인 : 김서정 위원 / 동화작가. 평론가

 

[추천 의견]

우리 시대 가장 기묘하고 절묘한 상상력을 발휘하는 동화작가인 송미경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 작품이다.

자칫 신파적이고 상투적일 수 있는 소재지만 무모, 언니, 이모 등 정 깊은 가족들, 침착하고 의젓한 친구들 그리고 간결한 문장 덕분에 이야기는 품위를 유지해간다.

굴러다니는 땅콩 같기만 했던 작은 동물의 처지와 인간이 자신의 입장을 나란히 두고 보게 만드는 계제가 아이에게는 큰 충격이었을 것이다. 그 시련을 넘게 해 준 것이 가족과 친구들의 사랑. 작가는 사랑은 끓는 열정이나 조건 없는 희생이 아니라 깊은 생각에서 나오고 익는다는 말을 '햄릿'이라는 햄스터 이름을 통해 전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햄릿과 나
국내도서
저자 : 송미경
출판 : 사계절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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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하람아빠 생각]

이제 겨울 문턱을 넘어 추운 겨울로 접어들었습니다.

몸도 추운데 마음까지 추우면 움츠려 들기 마련이고 게을러지고 자신감도 없어집니다.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여유를 가지면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책 한 권의 여유가 따뜻한 겨울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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