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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가전망 분석, 목표주가는 얼마?

현대차, 역대급 실적에 주주환원까지…주가 20만원선 돌파할까?
현대차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주주들에게도 호재를 전했다. 고급 차 판매와 환율 상승 효과로 영업이익이 9조8000억원대에 달했고, 배당금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했다. 시장에서는 현대차의 주가가 20만원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대차 주가전망을 분석해 보고, 각 증권사에서 제시하는 목표주가를 알아 보자.

 

 

 

 

✨ 현대차 주가전망이 밝은 이유는?

 

2024년 2월27일 11:30분 현재 차트

 

 


✔고급 차 판매와 환율 상승 효과로 역대 최대 실적

현대차는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2% 증가한 142조5275억원, 영업이익은 47% 늘어난 9조81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10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최대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40.2% 증가한 7조98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성과는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급 차’ 판매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현대차의 전체 판매량은 3.9% 감소한 395만9000대였지만, 고급 차 판매량은 17.5% 증가한 100만9000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급 차 판매 비중은 25.5%로 전년보다 5.4%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6.8% 상승한 1180.5원으로 높아진 것도 현대차의 실적에 기여했다. 환율 상승은 수출 매출에 유리하고, 수입 부품 비용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현대차는 지난해 수입 부품 비중이 9.5%로 전년보다 0.5%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배당금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친화정책 강화

현대차는 역대급 실적에 힘입어 주주들에게도 혜택을 돌렸다. 2022년 기말 배당금은 주당(보통주 기준) 6000원으로 결정했다. 중간 배당 1000원을 포함해 연간 배당금은 주당 700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전년 대비 50% 증가한 수준이다. 배당수익률은 3.4%로 전년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자사주 소각에도 나섰다. 발행된 주식 수를 줄여 주주들이 보유한 기존 주식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취지다. 이전부터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중 발행주식수의 1% 규모를 소각하기로 했다. 보통주 213만6681주, 우선주 24만3566주, 2우선주 36만4854주, 3우선주 2만4287주를 소각한다. 총 3154억1545만원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월 3일이다.


이러한 주주친화정책은 투자자들의 반응이 좋았다. 26일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9200원(5.55%) 오른 17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 주가는 지난해말부터 4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에 상승 기류를 탔다. 현대차의 석달간 주가 수익률은 8.9%, 한달 수익률은 10.7%에 달했다. 투자자들 게시판에서도 현대차의 주주환원정책을 칭찬하는 글이 많이 올라왔다.

 

 

 



✨ 현대차 주가 20만원선 돌파할까?

현대차의 주가가 20만원선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현재 17만원대인 현대차 주가가 20만원선을 뚫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증권가에서도 현대차의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가를 올려 잡았다.

  • 신영증권의 현대차 목표가는 25만원,
  • 키움증권의 목표가는 23만원,
  • KB증권 목표가는 22만원,
  • 대신증권 목표가 22만원,
  • 하이투자증권 22만원,
  • 다올투자증권 24만원 등이다.

 

 

주가 상승의 원동력은 실적이다. 

현대차는 올해도 높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판매는 지난해 대비 9.6% 증가한 432만1000대, 매출은 10.5~11.5% 증가한 157조5000억~158조9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영업이익률 목표치는 6.5~7.5%로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추산해보면 올해 영업이익은 약 10조2000억~11조9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대차는 친환경차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 33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수준이다. 전기차 판매 비중은 7.6%로 전년보다 2.5%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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