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비만, 어떻게 할까요?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소아 비만, 어떻게 해야 할까?

소아비만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아이가 비만이라고 걱정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비만이란 단순히 몸무게가 무거운 것이 아니라, 지방이 과도하게 쌓여서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는 상태입니다. 

 

비만은 성인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심각한 질병으로, 고혈압, 당뇨병, 지방간 등의 성인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일생 동안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습관을 형성하는 데 방해가 됩니다.

 

 

✅그렇다면 소아 비만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소아 비만은 크게 단순성 비만과 증후성 비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단순성 비만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비만으로, 대부분의 비만아가 이에 해당합니다. 
• 유전적 요인은 부모나 친척이 비만일 경우 비만이 되기 쉽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환경적 요인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의 문제입니다. 과식과 부식,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의 섭취, 자동차나 대중교통의 이용, 학원이나 전자기기로 인한 운동 부족 등이 소아 비만의 주요 원인입니다. 
• 증후성 비만은 다른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만으로, 흔하지는 않지만 중추성 비만, 내분비성 비만, 유전성 비만 등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기저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소아 비만은 지방세포의 특성에 따라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하는 지방세포 증식형, 
• 지방세포의 크기가 증가하는 지방세포 비대형, 
• 지방세포의 수와 크기가 모두 증가하는 지방세포 혼합형입니다. 

유아나 소아 비만의 경우 지방세포 증식형 비만이 많고, 성인의 경우에는 지방세포 비대형이 많습니다. 

소아기에서 성인기로 이행된 비만의 경우에는 지방세포 혼합형이 됩니다. 

지방세포 비대형의 경우 체중을 감량하면 지방세포의 크기가 줄어들 수 있지만, 지방세포 증식형이나 혼합형의 경우 증가된 지방세포의 수는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재발하기 쉽고 고도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소아 비만은 단순히 아이의 외모 문제가 아니라, 건강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소아 비만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가르쳐주고, 함께 실천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소아 비만을 무시하지 말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 소아비만의 증상

어린이들이 성장하는 시기에는 그들의 몸도 빠르게 변화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이 변화가 무거운 짐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소아비만은 영아기, 5-7세, 그리고 사춘기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이 중 50% 이상이 6세 이전에 시작되죠. 

 

생후 1년에 체지방률이 25-26%까지 증가하면서, 토실토실하게 보이는 아이들도 비만의 그림자를 안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첫 돌이 지나면 대부분 정상 체형으로 돌아갑니다. 그렇지만 너무 살찐 아이의 경우 유아비만으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1세부터 6세까지는 체중에 비해 키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므로 정상 체형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3세 이후부터는 비만에 주의해야 합니다. 6세부터는 체중이 키보다 빠르게 증가하며, 이로 인해 다시 체지방이 증가합니다. 그래서 4세에서 11세 사이에 시작된 비만의 대부분이 성인비만으로 진행되어 고도비만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주의해야 합니다.

 

 

 

✅ 소아비만의 진단과 검사

비만은 실제로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체지방이 과잉 축적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정확한 체지방을 측정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간접적인 방법을 사용합니다. 성인에서는 비만진단 시에 절대 수치가 있지만, 소아는 성장 중이기 때문에 각 성별과 연령별로 비교하여 비만을 진단합니다. 소아에서는 비만도와 체질량지수를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